작곡가 안성희, 작품발표회 ‘우수주(宇受宙)’ 개최
10월 12일 제 572돌 한글날 기념, 서울 일신홀서 발표 AK(AmpKind) ENM의 안성희 작곡가가 제 572돌 한글날을 기념해 오는 10월 12일, 서울 용산구 일신홀에서 '눈으로 듣는 공감 멜로디 우수주(宇受宙)'라는 제목의 작품발표회를 개최한다. 우수주(牛首州)는 춘천의 옛 지명으로, 소양강 상류의 두 갈래 물길이 합쳐지는 지형과 옛 삶의 터전의 모습을 담은 명칭이다. 안성희 작곡가는 이 아름다운 옛 이름에서 영감을 얻어 소리에 새로운 의미를 담아 '만물을 포함하고 있는 공간에서 삶의 희(喜) 노(怒) 애(哀) 락(樂)을 받아들이다'라는 뜻의 '우수주(宇受宙)'로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 안성희 작곡가는 "‘소유적 삶보다 존재적 삶을 살아야 한다’는 독일 철학자 에리히 프롬(Erich Pinchas Fromm)의 말은, 문화 예술로 사회의 바탕이 채워질 때 세상은 바뀔 수 있다는 말과 일맥 상통한다. 또한 예술가로서 나고 자란 이 땅의 존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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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