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병에 빠진 1년 반의 이야기, 문틈의 지국환 대표 '던전을찾아서' 포스트모템
지난 6회 게임창조오디션 1위 수상 게임인 '던전을찾아서'를 개발한 문틈의 지국환 대표가 12일 판교 뷰파티홀에서 진행된 경기콘텐츠진흥원 G-NEXT 오픈세미나의 강연자로 나섰다. 지국환 대표는 유니티 에반젤리스트 등을 거쳐 1인 개발사 문틈을 설립하고 게임 개발을 이어온 개발자다. 지국환 대표가 1위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게임창조오디션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매 행사는 인디게임과 스타트업의 육성에 힘써 왔고, 최근 7회 게임창조오디션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 대표는 이번 오픈 세미나를 통해 이달 11일 출시한 '던전을 찾아서'의 개발 과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그동안 겪어온 경험도 함께 털어놨다. 이른 바 '대작병'에 대한 이야기다. 게임을 개발하다 보면 이런저런 성공을 할 수도 있고,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 물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런 경험을 이어가면 개발자는 대작을 개발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회사를 퇴사한 이후 1인 개발로 '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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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