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글로벌경영]스판덱스-타이어코드 기술력↑… 80%가 해외 매출
지난해 창립 50주년이었던 효성은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 1위 제품의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 효성은 고객이 원하는 품질의 제품을 제때 공급할 수 있도록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에 매진해 왔다. 여기에 현지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을 개발, 판매하는 등 고객 중심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일으키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효성의 고부가가치 스판덱스 원사 브랜드인 ‘크레오라’는 지난해에도 글로벌 1위 자리를 확고히 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공급 증가 우려에도 기술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설비 증설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함으로써 고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효성은 1990년대 초 독자기술로 스판덱스 개발에 성공했다. 효성 스판덱스는 2000년대 들어 본격적 수익사업으로 자리 잡으며 외환위기 이후 효성의 캐시카우 역할을 했다. 효성은 섬유 타이어코드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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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