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용의 모바일 칼럼]‘대단한 CEO’의 2가지 성공 비법
애플의 창업자인 고(故) 스티브 잡스는 타고난 경영자가 아니었다. 그의 20대는 끓어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질풍노도의 시기로 유명하다. 이런 점 때문인지 1970년대 후반 애플 이사회 의장을 맡았던 노련한 투자자 아서 록은 잡스를 그다지 믿지 않았다. 잡스를 25년 동안 취재한 브렌트 슐렌더는 저서 ‘비커밍 스티브 잡스’에서 ‘자신의 강점 활용능력을 능란하게 개선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성격을 효과적으로 완화한 위대한 사례’라고 잡스의 성공 여정을 묘사했다. 아무리 공부하고 분석해도 CEO로서 잡스만큼 성공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성공한 CEO들의 공통점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에 따라 수많은 연구가 있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맥킨지가 최근 내놓은 ‘무엇이 CEO를 비범하게 만드는가(What makes a CEO ’exceptional‘?)라는 분석도 그런 연구 중 하나다. 전 세계 600명의 CEO를 성공한 그룹과 평범한 그룹으로 나눈 결과 2가지 흥미로운 공통점이 있었다. 먼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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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