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타봤어요]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살고 있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충전할 수 있으면 진지하게 구매를 고려해 보겠는데…. 지난달 27일 국내에 출시된 아이오닉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사진)을 짧게나마 직접 몰면서 든 생각이다. 이날 현대자동차는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아이오닉 콘퍼런스를 열고 ‘아이오닉 플러그인(IONIQ plug-in)’을 공식 출시했다. 그 인근에서 도심 도로 5km가량을 달려본 시승은 ‘맛보기’ 수준이었다. 하지만 플러그인의 진가는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플러그인은 역시나 조용했다. 전기 모드로 시동이 걸린 차에 올랐지만 시동이 켜져 있는 것인지 아닌지 알기 힘들었다. 플러그인은 순수 전기 주행 모드와 하이브리드 모드를 버튼 하나로 간단히 선택할 수 있다. 얼마나 속도를 내면 비로소 가솔린 엔진이 켜지는지 알아보려 하이브리드 모드를 선택했다. 시속 40km 이상으로 속도를 올려도 엔진은 가동되지 않았다. 주차장을 벗어나는 오르막길에서도 버거운 느낌은 전혀 없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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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