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청년 3명중 1명이 실업자… 이런 문제 풀려고 정치 시작”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8일 방송된 채널A-동아일보 특집 ‘청년, 대선주자에게 길을 묻다’에서 ‘밤잠을 설치게 하는 고민거리’를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청년실업 문제를 꼽았다. 그는 “미래창조과학부 조사 결과 청년 3명 중 1명이 실업자”라며 “정말로 미안하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 국가에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 “정말로 청년들은 너무나 열심히 일하는데 이 사회가 너무나 힘들게 만드는 것 아니냐”며 “이것을 바꿔야 되겠다고 생각한 게 제가 정치를 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라며 2012년 대선 때의 ‘청년 멘토’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 “일자리 만드는 주체는 민간과 기업” 안 전 대표는 “어떤 분은 그러신다. 정부가 또는 자기가 일자리 만들겠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는 민간과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 창출 공약을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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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