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법정근로시간 지키면 새 일자리 33만개… 노동경찰 1만 배치”
“기회의 총량이 줄어서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니다. 기회와 자원을 특정 소수가 지나치게 독점해서 생긴 문제다.”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1일 방송된 채널A-동아일보 특집 ‘청년, 대선주자에게 길을 묻다’에 출연해 청년 문제의 근원이 여기에 있다며 한 말이다. 이 시장은 “국가가 연 2조 원을 일자리 창출에 투입하고 있지만 청년 여러분이 개선되는 걸 느끼나”라고 반문하며 획기적인 청년 일자리 정책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주 52시간 법정근로시간을 지키면 새 일자리가 최소 33만 개 생긴다”며 근무시간 준수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노동경찰 1만 명 배치’를 통한 근로감독관 확대를 주문했다. 30만 의무병 가운데 10만 명을 모병제로 선발해 전투, 무기, 장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마트 강군’으로 배치하자는 제안도 내놨다. 5일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편이 방송되고 9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편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 “문재인보다 안희정이 더 좋아, 약자이기에” 이 시장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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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