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너를 믿는다]“대표팀 든든한 맏형… 8년전 이 포효 한번 더”

2008년 여름 베이징에서 ‘태영이 형’과 함께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섰던 기계체조 국가대표 유원철(32·경남체육회). 8년이 지난 다음 달 그는 ‘양태영 코치’와 함께 두 번째이자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에 나선다. 첫 번째 올림픽에서 유원철은 은메달을 따냈다. 그때까지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늘 순위권에 올랐기에 ‘내 기술만 하면 메달이다’라는 자신감으로 가득 찼던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도 당연히 출전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그는 대표 선발전에서 허무하게 탈락했다. 지난해 그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윤창선 기계체조 국가대표 감독이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윤 감독은 “런던 올림픽 때 (양)학선이가 금메달을 따기는 했지만 단체전에서 한국의 성적은 꼴등이었어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얻으려면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8위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 했는데 상황은 쉽지 않았죠. (유)원철이에게 후배들을 위해 한 번 더 뛸 수 없겠느냐고 부탁을 했죠. 스스로도 한 번 더 해보고자 하는 열의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