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MOVIE]“그냥 딱 좀비영화” vs “묵직한 메시지로 차별화”

《 500억 원 전쟁이 시작된다. 영화계 ‘7말 8초 대전’이 코앞에 다가왔다. 7월 말부터 8월 초에 개봉하는 여름 대작 경쟁은 한국 영화시장의 용광로나 다름없다. 올해는 2014년 ‘명량’ ‘해적’ ‘군도’ ‘해무’ 이후 또 한 번 국내 4대 배급사가 총출동한다. 20일 개봉하는 영화 ‘부산행’(NEW)을 시작으로 ‘인천상륙작전’(27일·CJ E&M), ‘터널’(8월 10일·쇼박스), ‘덕혜옹주’(8월 10일·롯데엔터테인먼트)가 잇따른다. 2년 전 4편의 총제작비(약 400억 원)보다 100억 원이 더 뛰었다. 먼저 포문을 연 건 ‘부산행’. 연상호 감독에 공유 정유미 마동석이 주연을 맡았다. 칸 국제영화제의 호평을 등에 업고 재난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까. 동아일보 영화담당기자 2명이 ‘쌈 무비’를 통해 조목조목 따져봤다. 》 ▽장선희=일단 딱 까놓고 영화 홍보에서 ‘감염자’란 표현은 그만 썼으면. ‘B급 덕후’ 취향으로 보이는 게 싫은 마음은 이해해. 하지만 그게 더 어색한걸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