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타봤어요]BMW ‘뉴740d xDrive’
BMW 최상위 세단 ‘7시리즈’의 ‘뉴740d xDrive’ 모델을 한국 공식 출시 전인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BMW 본사가 있는 독일 뮌헨에서 시승했다. 7시리즈 중 가장 많이 팔리는 740의 신형 모델인 뉴740d xDrive는 직렬 6기통 디젤이 탑재된 4륜 구동이다. 시승 코스는 BMW 본사에서 출발해 아우토반을 달려 알프스 산맥 아래에 위치한 테게른제 호수를 다녀오는 왕복 250km 구간이었다. 시승 구간 반환점을 돌기 전까지는 뒷좌석에 앉아서 차량의 안락함을 직접 느껴봤다. ‘회장님 차’답게 뒷좌석에서도 다양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태블릿PC가 팔걸이에 고정돼 있었다. ‘터치 패널 스크린’으로 시트 위치도 손쉽게 조절할 수 있었다. 손이 쉽게 닿는 곳은 대부분 가죽으로 감싸고 있어 고급스러움이 한눈에 들어왔다. ‘항공기 일등석’에 앉는 것과 같은 안락함을 선사하고자 했다는 BMW 관계자의 말이 실감 났다. 차체의 진동도 거의 느껴지지 않아 구불구불한 산길을 지날 때도 잠이 솔솔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