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의 끝 숫자 4, 9일에 서는 대전 유성오일장은 부산 구포장, 인천 강화장, 성남 모란장, 김포 김포장, 제주 민속오일장과 함께 전국 도심에서 열리는 오일장 중에는 규모가 매우 큰 편이다. 유성오일장은 기록상으로는 1910년대부터 시작됐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것이다. ○유성오일장은 대중교통으로 유성오일장은 광복 후부터 1970년대까지는 포목, 청과, 기물, 잡화 등이 주류였다. 현재에는 1만2000m² 규모에 400여 개의 상설점포가 있지만 장이 서는 날에는 노점만 1000여 개로 늘어난다. 평일 장날에는 1만여 명, 주말이나 휴일이 겹치는 장날이면 인파가 넘친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대전은 물론 충남 공주, 논산, 금산, 조치원 등 다양하다. 요즘에는 60, 70대 할머니들이 직접 캔 봄나물이 대세다. 강아지와 병아리, 염소 등도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 위해 나와 있다. 유성오일장을 가장 편하고 여유 있게 즐기는 방법은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전통시장인 데다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