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150개규모 영남권 초대형 복합단지
분양 열기가 뜨거운 경남 창원시 도심에 6100채 규모의 초대형 복합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육군 39사단 터인 100만여 m² 땅에 들어서는 ‘창원 중동 유니시티’다. 최고 42층 높이의 고층 아파트로 지어지는 단지여서 지역의 ‘랜드마크’ 주거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태영건설 등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 ㈜유니시티는 이달 말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 유니시티의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1차 분양분(1, 2단지)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20개 동에 전용면적 59∼135m² 2867채 규모다. 이 중 3분의 2 정도가 전용 84m² 이하 중소형 타입이다. 창원시는 아파트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었던 지역으로 꼽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0∼2011년 이곳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연평균 3900여 채로 같은 기간 울산(6100여 채)의 60% 정도였다. 창원시 인구가 108만 명(지난해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주택 공급이 부족했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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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