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불평등-테러리즘, 인류미래 좌우할 키워드 될 것”
《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을 만큼 급변하는 세상이다. 세계적인 화제작을 쓴 저자들은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바라볼까? 동아일보가 글로벌 파워 라이터들에게 이런 화두를 던졌다.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히브리대 교수, 일본의 비판적 지성인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총, 균, 쇠’의 제러드 다이아몬드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교수, ‘노동의 종말’ 등 종말 시리즈를 쓴 제러미 리프킨 등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 “향후 10년이란 관점에서 보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생명공학기술이 근본적인 방법으로 인간을 바꾸기 시작할 겁니다.” 글로벌 화제작 ‘사피엔스(Sapiens·김영사)’의 저자인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히브리대 교수(40)는 동아일보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2016년을 이렇게 조망했다. 새해를 맞아 인류의 미래를 탐구해 온 그와 인터뷰를 시도한 지 근 한 달 만에 돌아온 답변이었다. 그는 “60일간 인도로 명상수행을 떠났다가 최근 돌아왔다”고 말했다. ‘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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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