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승강 PO 먼저 1승…2차전 비겨도 ‘클래식 승격’
부산과의 K리그 승강 PO 필승 다짐 클래식(1부리그) 도약을 노리는 챌린지(2부리그) 소속 수원FC가 유쾌한 반란을 꿈꾸고 있다.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클래식 11위 부산 아이파크와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홈경기를 치른 수원은 5일 장소를 옮겨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마지막 원정 2차전을 펼친다. ‘2014년 승격 드라마’의 주인공이 광주FC였다면, 수원FC는 2015년 승격 전쟁의 주연이 될 기본 요건을 갖췄다. 챌린지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수원FC는 4위 서울 이랜드FC와의 챌린지 준PO에서 3-3으로 비겨 1차 관문을 통과했다. 2위 대구FC와의 챌린지 PO에서도 ‘무승부=탈락’이라는 악조건을 뚫고 적지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승강 PO행 티켓을 따냈다. 2003년 3부리그격인 내셔널리그에서 출범한 수원FC는 2013년 챌린지 진입에 성공한 뒤 불과 3시즌 만에 최상위 리그인 클래식 무대를 넘보고 있다. 대학과 실업 무대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조덕제 감독의 지휘 아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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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