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우즈·리오스 이어 역대 3번째 외국인 MVP…신인왕은 ‘아기사자’ 구자욱
MVP 테임즈·신인왕 구자욱 ‘기록 제조기’ 테임즈, 역대 3번째 외국인 MVP…신인왕은 구자욱에게 40홈런-40도루 클럽의 대기록을 달성한 에릭 테임즈(29·NC 다이노스)가 올 시즌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신인왕은 삼성 라이온즈의 '아기사자' 구자욱(22)에게 돌아갔다. 테임즈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총 99표 중 50표를 얻어 44표를 얻은 박병호(29·넥센)를 6표 차이로 간신히 따돌리고 MVP를 수상했다. 극적인 수상이다.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을 획득해야 하는 선정 과정에서 테임즈는 1표만 이탈했어도 박병호화 재투표를 벌였어야 했다. 외국인 MVP는 타이론 우즈(1998년), 리오스(이상 두산·2007년)에 이어 이번이 역대 3번째다. 테임즈는 '기록제조기'로 불린다. 타율 0.381, 장타율 0.790, 출루율 0.497, 득점 130개로 타격 4개 부문 타이틀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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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