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재팬’의 한국 해부
4일 쿠바전에도 전력분석요원 파견 “한국야구를 파악하라.” ‘사무라이 재팬’이 한국야구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쿠바의 ‘2015 서울 슈퍼시리즈’ 1차전에도 전력분석요원을 파견했다. 일본 전력분석요원은 1루 쪽 ‘T-12’ 구역의 테이블석에 앉아 진지한 표정으로 한국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봤다. 일본은 8일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 개막전에서 한국과 맞붙는다. 프리미어 12 초대 우승을 노리는 일본은 한국을 최대 걸림돌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올림픽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의 국제대회에 최정예 멤버를 파견하고도 한국에 고전했기에 한국을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상대로 지목하고 있다. 일본대표팀 ‘사무라이 재팬’의 한국 전력 해부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포스트시즌부터 계속됐다. 일본대표팀 이나바 아쓰노리 타격코치가 일본전 선발이 유력한 김광현(SK)을 파악하기 위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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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