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역대급 교통사고, 노인 등 43명 사망…트럭 통제안돼 버스와 쾅
노인 등 43명 사망 프랑스서 관광버스-대형트럭 정면충돌, 노인 등 43명 사망…30여 년 만에 최악의 교통사고 프랑스에서 관광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여행중이던 노인 등 43명이 숨졌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 30분께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 주 리부른 인근 퓌스겡에서 50여 명이 타고 있던 버스와 대형 트럭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충돌과함께 화재가 발생 하면서 버스 운전기사 및 승객 41명과 트럭 운전사 등 43명이 숨졌으며 5명이 화상을 입었다. 승객 대부분은 대부분 은퇴한 노인으로, 출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버스 기사는 사고 직후 문을 열고 탈출을 유도해 8명은 목숨을 건졌다. 트럭 운전사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트럭에서는 운전사의 아들로 추정되는 3살 아이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차량을 통제하지 못하고 도로를 막으면서 마주오던 버스가 피할 수 없이 충돌한 것으로 추정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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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