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 개봉일 확정… 수지, SNS에 “드디어 도리화가. 11/25” 홍보
영화 ‘도리화가’가 11월 25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티저 예고편에는 신채효(류승룡 분)와 진채선(배수지 분)의 첫 만남부터 진채선이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으로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졌다. “판소리는 듣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이다. 보면서 듣고 웃고 울며 즐기는 것이지. 이 가슴으로 진짜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판소리다”라며 제자들을 가르치는 신재효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지는요, 암만 생각해봐도 소리꾼이 되어야겠어요”라는 진채선의 당찬 포부와 “소리에도 법도라는 것이 있지. 사내가 치마를 입을 수 없듯이 계집이 어찌 상투를 틀 수 있겠느냐”라는 신재효의 단호한 대사가 이어진다. 그러나 남장도 마다치 않고 동리정사에 합류, 철 없던 소녀에서 진정한 소리꾼으로 점차 변모해 가는 진채선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펼쳐질 가슴 뛰는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도리화가’는 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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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