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복면 써도 정체 들통?… “‘성인식’ 이미지 넘고 싶었다”
복면가왕이 또 다시 예상치 못한 출연자들로 반전을 안겼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3, 14대 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맞서 8명의 복면가수들이 15대 가왕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첫 대결에서는 ‘이 밤의 끝을 잡고’와 ‘흐린 가을 하늘 아래 편지를 써’가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불렀다. ‘편지’는 17표 차이로 패했고, 정체를 밝혔다. 가면 속 정체는 모두의 예상을 뛰어 넘은 가수 겸 DJ 춘자였다. 춘자는 “요즘 DJ로 활동해서 가수인 걸 모르더라. ‘왜 방송에 안나오냐’는 말을 들을 때마다 노래를 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이미지와 다르게 이날은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낸 춘자는 “센 이미지가 너무 크다. 작가들도 제 다소곳한 반응에 놀라더라. 다들 세게 생각하는데 사실 보들보들하다. 사실 (구두를 신어서) 발가락도 아프다”고 말했다. 두 번째 대결은 ‘니노 막시무스 카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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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