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청년이 아이디어 하나로… 신개념 농촌체험 ‘팜핑’ 대박
농사를 지어 수확(1차산업)을 한 생산물을 토대로 가공(2차산업)과 서비스(3차산업)를 더한 6차산업이 활성화되려면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기존 농업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더해져야 진정한 6차산업이 완성된다”며 “도시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과 공부를 한 청년들이 농촌에서 창업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하지만 청년층의 농업 참여는 여전히 드물다. 창농(創農·창조농업 및 농촌창업) 및 귀농귀촌 가구가 지난해 4만4586가구를 넘어섰지만 이 중 30대 이하 청년층은 7743가구에 그쳤다. 이 같은 절박함에 농식품부는 최근 창농에 나서는 청년 중 300명을 선정해 최대 2년간 매달 80만 원을 지원하는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이미 창농에 나서 6차산업 사업자 인증까지 받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농업 분야의 청년 성공 노하우를 들어 봤다. ○ “청년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농업법인 ‘젊은 농부들’의 이석무 대표(33)는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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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