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토픽] 김신욱·황의조, 5년만에 토종 득점왕 Go!
13골 아드리아노 발목 부상 경쟁구도 급변 각각 13골·12골로 생애 첫 득점왕 도전장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는 정규리그 막바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상위 스플릿 진입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중위권 다툼만큼이나 개인기록 순위에 대한 관심도 높다. 축구는 ‘골’로 말하는 스포츠다. 올 시즌에도 어김없이 득점왕을 향한 국내선수들과 외국인선수들의 경쟁구도가 전개되고 있다. ● 사라진 토종 득점왕 최근 수년간 득점왕은 외국인선수들의 전유물이었다. 국내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2010년 유병수(FC로스포트)가 마지막이다. 당시 인천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였던 유병수는 22골로 오르티고사(전 울산현대·17골)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득점왕에 등극했다. 이후 토종 득점왕은 자취를 감췄다. 2012년에는 이동국(전북현대)이 무려 26골을 기록했지만, FC서울 데얀(베이징 궈안·31골)에 밀렸다. 지난해에도 득점왕은 수원삼성 산토스(14골)의 차지였다. 이동국, 김신욱(울산현대) 등이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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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