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뷰]캐논 極·사·실·주·의
극사실주의. 일상적인 현실을 지극히 생생하고 완벽하게 묘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회화기법의 하나다. 예술가들도 눈으로 보는 세계를 그대로 그려내길 원했는데 카메라와 렌즈를 만드는 사람들은 얼마나 눈에 보이는 것 그대로 사진에 담고 싶어 할까. 80년 넘게 카메라와 렌즈를 연구한 캐논이 이 극사실주의를 카메라에 실현했다. 주인공은 올해 상반기 한국에 소개된 ‘EOS 5Ds’(이하 5Ds). 35mm 풀프레임 카메라 중 현존 최고 화소인 506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극한의 디테일과 표현력을 갖췄다. 압도적인 화소 수 덕분에 어느 곳을 잘라도 세부까지 또렷하다. 신속하고 정확한 촬영을 위해 ‘DIGIC 6’ 영상 처리 엔진을 2개 장착했다. 솜털까지 잡아내는 인물 묘사 5Ds의 사진 속 인물은 살아있다. 눈으로도 담지 못했던 코의 솜털, 피부 질감까지 사진에 생생하게 보이기 때문. 모든 사진작가들이 디테일을 한껏 살린 인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흔들림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했다. D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