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에도 판매량 예년 수준? 윤호중 “‘증세 위한 인상’ 비판 피할 수 없어”
野 윤호중 “담배 판매 예년수준…증세 위한 인상 비판 피해갈 수 없어” 윤호중 담배 판매 예년수준 국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담배 가격을 인상했음에도 최근 담배 판매량은 예년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이 8일 한국담배협회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담배판매량은 3억 5000만 갑으로 지난 2012년부터 최근 3년간 월평균 판매량 3억 6200만 갑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담배판매량은 담뱃값 2000원 인상 직후인 올 1월 1억 7000만 갑으로 지난해 12월 3억9000만 갑에 비해 절반이상 줄었지만 △3월 2억 4000만 갑 △4월 2억 9000만 갑 △6월 3억 1000만 갑 등으로 꾸준히 회복세를 보였다. 윤호중 의원은 당초 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추진하면서 올해 담배소비량이 34% 가량 줄어들 것이라 예상했지만 정부의 예상이 빗나갔다고 지적했다. 또한 담배 판매량이 늘어남에 따라 정부가 추가로 걷어 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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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