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마수걸이 안타’…타격 탄력 받나?
밀워키전 3루수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피츠버그구단, 트위터 통해 첫 안타 축하 피츠버그 강정호(28)가 마침내 빅리그 첫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13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KBO리그 출신 1호 야수가 마침내 첫 포문을 열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6경기 만이자, 2번째 선발출전만이다. 피츠버그는 1-2로 뒤진 6회 앤드루 매커친의 우월3점홈런과 9회 터진 장단 5안타를 묶어 6득점하며 10-2로 이겼다. 고대하던 첫 안타는 7회 나왔다. 강정호는 4-2로 앞선 7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2B-2S서 상대 선발 카일 로시의 낮게 떨어지는 시속 130km(81마일)의 슬라이더를 절묘하게 걷어 올려 유격수 머리 위로 빠지는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빅리그 데뷔 7타석 만에 때린 안타였다. 강정호는 이후 앤드루 램보의 1루수 땅볼로 3루까지 밟았지만,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앞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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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