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수도권 아파트값-전세금 상승세 주춤
수도권 아파트 전세금과 매매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이사철에 앞서 미리 집을 구해둔 소비자들이 늘어나 상승세가 둔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 상승률은 0.26%로 전주(0.43%)에 비해 오름폭이 줄었다. 전세금 상승폭이 감소한 이유는 전세난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이사철에 앞서 미리 전세를 구해뒀거나 전세 대신 매매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구별로는 종로구가 0.95%로 가장 많이 올랐고, 관악(0.64%) 강서(0.57%) 구로(0.48%) 성북(0.46%) 금천(0.36%) 성동(0.33%) 송파구(0.33%) 등의 전세금 상승률이 높은 편이었다.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오름폭은 전주보다 감소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1% 상승했다. 전주의 상승률은 0.13%여서 이보다 0.03%포인트 낮아졌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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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