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 가입자 정비”…SKT 이유있는 점유율 붕괴
■ ‘2월 점유율 49.6%’ 13년만에 50% 붕괴 그 배경은? “소모적 경쟁 아닌 상품·서비스로 경쟁” 지난 6개월 전국 유통망 강도높은 점검 장기미사용 등 45만회선 직권해지 결단 ‘점유율 수성’ 입장서 180도 반전 주목 국내 이동통신시장에서 50% 시장점유율을 굳건히 지키던 SK텔레콤의 철옹성이 무너졌다. 허수 가입자를 덜어낸 이유가 컸지만 업계는 10년 넘게 지속돼 온 점유율 변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가입자 정비를 계기로 점유율 경쟁이 아닌 상품 및 서비스 경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13년 만에 점유율 붕괴 미래창조과학부가 25일 발표한 ‘2015년 2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알뜰폰을 포함한 총가입자수는 5717만218명으로, 1월보다 26만3160명 줄었다.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이 2835만6564명, KT가 1743만2306명, LG유플러스가 1138만134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SK텔레콤은 전월과 비교해 무려 36만5019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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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