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TEST]봄 처녀처럼… 화사하게 발랄하게 ‘터치 터치’
여자는 매일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 무슨 의식이라도 치르듯 각자의 도구로 피부라는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 나간다. 이때 ‘볼 터치’라고 불리는 블러셔는 공들여 그린 밑그림을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메이크업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이라 할 수 있다. 굳이 안 해도 상관없지만, 한번 해보면 확실히 다른 것. 바로 블러셔의 힘이 아닐까. 동아일보 소비자경제부의 여기자 3인은 맥, 베네피트, 샤넬, 아리따움에서 추천한 봄맞이 블러셔 제품 4종을 비교 체험했다. ○ 이 제품 써봤어요 맥의 ‘뉴 로맨스’는 피부 톤을 최대한 살리는 코랄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복숭앗빛 색상을 내세웠다. 베네피트의 ‘단델리온’은 핑크빛 블러셔로 ‘민들레 파우더’라는 애칭으로 유명하다. 샤넬의 블러셔는 올봄 장밋빛을 재해석한 컬렉션 제품으로 출시됐다. 파우더 제형의 ‘쥬 꽁뜨라스뜨’와 크림 제형의 ‘르 블러쉬 크렘 드 샤넬’ 등 두 가지가 있다. 아리따움에서 판매되는 ‘슈가볼’ 또한 쿠션 타입과 파우더 타입인 벨벳 두 가지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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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