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의심 국내의료진, 1차 검진 결과는? “양성 나올 경우 즉시 약물 투입”
에볼라 의심 국내의료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독일로 이송된 국내 긴급구호대 의료진 1명이 3일 1차 검진에서 감염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구호 활동을 하다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을 겪고 독일로 후송된 국내 구호 의료진 1명은 이날 오후 3시(이하 한국시간)께 독일 베를린에 도착해 베를린 소재 샤리떼 의과대학병원(Charité University Medicine Berlin)으로 이송됐다. 이 병원이 실시한 1차 검진 결과 이 국내의료진은 현재까지는 에볼라 감염 의심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해당 병원 측은 이날 오후 9시께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검진 결과 의료대원의 2번째 손가락에 주사바늘이 스친 약간의 흔적은 있으나 출혈이 없고 발열도 없는 등 현재로서는 에볼라 감염증세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에볼라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추가적으로 진행 예정”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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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