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V 포터 상]CJ, 효과 측정 지표 만들어 평가·관리
제1회 ‘CSV 포터상’의 프로세스 부문을 수상한 CJ그룹은 개별 프로젝트나 사업부 단위가 아닌 그룹 전체 차원에서 CSV 프로세스를 정착시켰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는 지난해 11월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이채욱 부회장이 CSV 경영을 선포한 후 그룹 내 여러 계열사를 아우르는 CSV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진 대기업 그룹으로서 유기적으로 CSV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 조직의 정비가 필요했다. 우선 그룹 HR 및 인재원을 총괄하던 민희경 부사장을 CSV 경영실장으로 임명했다. CSV 경영실이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M, CGV 등 11개 계열사에 상무급 이상의 임원이 지휘하는 CSV 전담조직이 실무를 맡는 구조다. 또 모든 임직원에게 평균 3시간 이상의 CSV 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CSV 효과를 측정하는 지표를 만들어 각 사업이 체계적, 정량적으로 평가 및 관리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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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