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개 지자체 2013년 재정자립도 평균50%… 복지비 지출 늘면서 2012년보다 2%P 하락
전국 지방자치단체 244곳의 재정자립도가 2012년 52.01%에서 지난해 50.06%로 낮아졌다. 지난해 평균 부채비율은 4.55%로 2012년(4.68%)보다 다소 개선됐다. 그러나 사회복지비가 전체 세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8.67%로 전년(26.36%)에 비해 늘어나 지방재정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안전행정부는 17개 시도와 227개 시군구의 재정자립도와 부채비율 등 46개 지방재정 항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통합해 20일 ‘재정고’ 홈페이지(lofin.mospa.go.kr)에 공시했다. 전체 예산에서 자체 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지난해에도 역시 서울이 가장 높았다. 서울시가 84.54%였고 기초자치단체로는 강남구(71.86%) 서초구(69.23%) 중구(67.41%) 순이었다. 서울을 제외하면 경기 성남시(67.17%)와 화성시(63.80%)가 높았다. 전북 남원시(10.05%) 경북 봉화군(10.22%) 전남 신안군(10.28%) 등은 최하위권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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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