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면, 나트륨 함량 ‘최다’
소비자원 12개 제품 조사…최대 1.5배 차이 국내 시판되는 라면 중 삼양라면의 소금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봉지라면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 제품별 나트륨 함량이 1봉지 당 1350∼2069mg 수준으로 제품별로 최대 1.5배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제품별로는 삼양라면이 2069mg(개선품 1840mg)으로 가장 높았고, 신라면 1895mg(개선품 1790mg), 안성탕면 1843mg, 꼬꼬면 1770mg, 무파마탕면 1737mg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5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은 전체 평균치(1729mg)보다 높았다. 삼양라면의 경우 나트륨 함량이 1일 영양소기준치(2000mg)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 제품의 경우 실제 나트륨 함량이 포장지에 표시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낮은 제품은 나가사끼짬뽕(1350mg)과 스낵면 쇠고기맛(1582mg)이었다. 양형모 기자 ran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