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스쿨존 교통사고 1위… ‘안전불감 서울’

지난해 서울에서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성북구(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많아 불법 주차 차량으로 보행환경이 취약한 데다 도로 폭이 좁고 경사도가 심한 것이 문제였다. 또 어린이 안전 교육이 부족한 것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성북구에 이어 △은평·구로·노원·광진구(이상 6건) △중랑구(5건) △서대문·강서·동작·관악·양천구(이상 4건) 순이었다. 서울시내 스쿨존으로 지정된 지역은 1663곳, 길이만 540여 km에 이른다. 하지만 지난해 스쿨존에서 일어난 어린이 교통사고는 서울시가 80건으로 전국(427건)에서 가장 많았다. 5건 중 1건이 서울에서 일어난 셈이다. 경기(68건) 부산(40건) 인천(18건)에 비해서도 월등히 많다. 지난해 4월 16일 오후 5시경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구립어린이집 앞. 최모 군(4)을 마중 나온 어머니가 선생님과 잠시 이야기하는 사이 최 군이 친구들과 함께 어린이집 밖으로 뛰쳐나갔다. 순간 지모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