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IS 처형’ 패러디 동영상? “시사적 무지” 해명
래퍼 스윙스(문지훈·28)가 'IS(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처형' 패러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스윙스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래퍼 기리보이(홍시영·23), 씨잼(류성민·21)과 함께 가평의 한 수영장에서 찍은 동영상을 공개했다가 이같은 논란에 휘말렸다. 해당 동영상에는 기리보이가 무릎을 꿇고 있는 스윙스와 씨잼의 머리에 손가락으로 총을 쏘는 듯한 포즈를 취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스윙스와 씨잼은 잇달아 쓰러지면서 수영장에 몸을 던졌다. 말미에는 두 사람이 물에 고개를 박고 둥둥 떠다니기도 했다. 이 동영상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공개한 처형 영상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일자 스윙스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명 글을 올리며 사과했다. 스윙스는 "평소에 웃기고 재미있는 영상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저희는 느와르 영화 콘셉트로 즉흥적으로 (동영상을) 찍었다"라며 "주인공 기리보이가 악역인 저와 씨잼에게 복수를 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느와르 영화에서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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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