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공개…손목 위 스마트전쟁 불꽃
“손목 위 스마트 경쟁 뜨겁다.” 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애플의 스마트워치가 베일을 벗었다. 이름은 저작권 문제로 ‘아이워치’가 아닌 ‘애플워치’로 결정됐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신제품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애플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기기를 공개한 것은 4년 만의 일이다.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연결해 걸려온 전화를 받고, 헬스케어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입는) 스마트 기기다. 터치스크린에 사파이어 글래스를 입힌 것이 특징. 또 디지털 다이얼(용두)을 달았으며 가죽과 금속 등 다양한 재질의 시계줄로 교체 가능하도록 한 것도 눈에 띈다. 기본형과 스포츠형, 에디션형 등 총 3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내년 초 구입 가능할 전망이다. 가격은 349달러다. 애플이 애플워치를 공개하면서 손목형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시장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시장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