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설 감독 “김연경 배구 포기 못하게 한 일 뿌듯”
■ KOVO컵 총재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화제의 감독|김연경 발굴한 안산 서초등 배구부 이병설 감독 초등때 성장 멈춰 고민하는 부모님 설득 세계스타 된 후 고맙다는 말 정말 기뻤죠 열악한 환경…한때 8년간 코치없이 훈련 서초등∼원곡중∼원곡고 배구라인 결실 지도자 노력따라 제2 김연경 탄생 가능 고교서 머문 유소년 지원시스템 개발도 누구에게나 출발은 있다. 그 출발에는 항상 선생님이 있다. ‘배구여제’ 김연경도, 국가대표 배유나 김수지에게도 배구의 길로 인도해준 선생님이 있다. 경기 안산 서초등학교 배구부를 20년째 지도하는 이병설 감독이 바로 그 ‘선생님’이다. 이 감독은 김천에서 벌어지고 있는 2014 KOVO총재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 안산 서초등학교 배구부를 이끌고 참가하고 있다. 안산 서초등학교는 1989년 배구부를 만든 이후 많은 스타를 배출해냈다. 모두 이 감독의 애정과 관심으로 키운 선수들이다. ● 체육장려 정책으로 시작한 배구부 탄생 이 감독은 “신설학교에 부임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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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