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언제 팔까 고민? 목표치 달성하면 환매… 수익률 꽉 잡는다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채 이곳저곳 투자를 저울질하고 있는 투자자가 많다. 은행예금에 들자니 연 2%에 불과한 저금리가 못마땅하고,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자니 변동성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펀드 반 토막’을 경험한 투자자들은 원금을 또 까먹지 않을까 불안해한다. 주가가 오르더라도 언제 환매해 수익을 챙겨야 할지가 고민거리다. 이런 투자자를 겨냥해 최근 일정한 목표수익을 달성한 뒤 자동으로 안전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유지해 주는 ‘목표전환형펀드’가 앞다퉈 등장하고 있다. 일반 주식형펀드에 비해 좀 더 확정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가 눈여겨볼 만하다. 기존에 벌어둔 수익률 유지 가능 목표전환형펀드는 운용 초기에 주식 같은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다가 미리 정해둔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곧바로 주식을 팔고 우량채권 등 안전자산에 투자해 그동안 쌓아온 수익을 유지하는 상품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3일 현재 목표전환형펀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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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