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인터뷰] 김종석 대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 ‘키티 아일랜드’서 즐기세요”

■ 김종석 제이콥씨앤이 대표 2009년 키티전시회서 캐릭터 사업에 눈 떠 日 산리오, 김 대표 진정성에 라이선스 허락 아일랜드, 스토리텔링 펼쳐지는 체험 공간 벌써 제주 명소로…6개월만에 15만명 방문 키티 테마로 펜션·사진관·미용실 등도 계획 서울 신촌의 한 카페. 2층으로 이루어진 카페 안은 헬로키티 천국이다. 곳곳의 키티 인형부터 의자와 테이블, 잔이나 스푼 같은 소품, 심지어 메뉴의 케이크도 키티다. 초행이라면 찾아오기 조금 까다로운 위치인데도, 카페에는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외국 관광객이 많았다. 해외 키티팬의 필수 코스라는 이 카페는 제이콥씨앤이 김종석(42) 대표의 작품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말 제주 서귀포에 테마체험공간 ‘헬로키티 아일랜드’를 오픈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1200평의 공간에서 키티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헬로키티 아일랜드’는 6개월 만에 15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캐릭터 체험’이라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어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