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모잠비크, 콜롬비아를 각각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시장 진출의 거점 국가로 삼아 이들 대륙에서 통합관제시스템 1위 기업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추교관 위니텍 사장(53)은 11일 대구 남구 명덕로 본사 사무실에서 “해외 시장에서 외국 기업들과 경쟁해 보니 우리 회사의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현지 파트너 기업을 잘 물색해 함께 프로젝트 수주에 나선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통합관제시스템은 사고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관계기관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 신고전화 접수, 출동 지령, 현장 처리 등을 통합 관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실시간 상황 관제 솔루션이다. 1997년 설립된 위니텍은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소방관제시스템을 비롯해 경찰, 해경, 응급의료 등 공공안전 분야 통합관제시스템을 주로 만드는 전문 소프트웨어(SW) 기업이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소방본부에 설치된 소방관제시스템, 경찰청의 112시스템, 해양경찰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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