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악성 루머 유포자 검거, 범인은 또래 여한생…선처키로
설리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의 악성 루머를 퍼트린 유포자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설리의 소속사 SM은 11일 설리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트린 유포자에 대해 “관할경찰서의 수사협조로 이번 악성 루머를 최초 유포한 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포자는 사실이 아닌, 허위 내용으로 악성 루머를 만들어 유포하는 것이 범죄행위임을 깨닫고 깊이 반성해 고소를 취하한다”고 전했다. SM은 “유포자가 악성 루머를 만들어 유포한 것에 대해 설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 잘못을 뉘우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고 본인 또래의 여학생인 점을 감안해 유포자를 선처해주고 싶다는 설리의 의사를 존중한 것”이라고 고소 취하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SM은 “이번 고소 취하는 예외적인 건으로, 설리와 관련해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악성 루머로 확인된 내용을 추가 유포하거나 확산시키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월, 설리가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에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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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