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Plus] 타고투저 시대 도루가 줄었다
타율 0.371·OPS 10할대 활약 인천AG 대표팀 발탁여부 관심 55경기 205타수 76안타 타율 0.371. 12홈런 48타점,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는 특급타자의 기준 10할이 넘는 1.045. 55경기 동안 수비 실책 0개, 수비율 100%(6월9일 현재). 블라인드 면접으로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뽑는다면 위와 같은 기록을 올리고 있는 외야수는 어떨까. 도루가 2개로 발이 빠르지 않다는 것을 제외하면 리그 최고의 외야수 중 한명임에 틀림없다. 주인공은 KIA 나지완(29)이다. 그동안 나지완에게는 많은 선입견이 뒤따랐다. ‘수비 능력이 떨어진다’ ‘정확도는 떨어지지 않나’ 등이 그것이다. 야구팬 뿐 아니라 전문가들도 비슷한 시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나지완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선입견과는 차이가 있다. 특히 개막 초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 같은 성적은 놀라울 정도다. 나지완은 “아시안게임에 대해서는 완전히 잊기로 했다. 올해 최선을 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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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