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골프 GTI·GTD “5일 만에 40만 원 올려?”
폴크스바겐코리아가 ‘2014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7세대 신형 골프의 고성능 모델 GTI와 GTD의 가격을 5일 만에 정정 발표했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3일 “지난주 공개된 신형 골프의 가격에 오류가 있었다”며 “7월부터 시행하는 한-EU FTA 관세 인하를 먼저 반영해 신형 골프의 가격을 재공개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공개된 신형 골프의 가격은 애초 모터쇼를 통해 발표됐던 GTI 4310만 원과 GTD 4210만 원에서 30만~40만 원 인상된 GTI 4350만 원, GTD 424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이번 가격 정정과 관련해 폴크스바겐의 가격 정책에 일관성이 없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7세대 신형 골프의 국내 반응이 좋으니, 이후 내놓은 확장 모델들의 가격을 높게 책정한 것”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번 7세대 신모델의 국내 출시 전 6세대 골프의 경우 GTI가 4180만 원, GTD는 403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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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