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체험 Whatever] 피톤치드가 듬뿍…폐가 좋아서 꿈틀거리는 소나무숲길을 걷다
■ 북한산 둘레길 ‘소나무숲길’과 ‘순례길’ 트레킹 우이계곡 물소리 따라 걷는 소나무숲길 1·2구간 사이에 솔밭근린공원도 장관 독립 유공자들 묘역이 조성된 순례길 국립 4.19민주묘지 전망 포인트 강추 양 구간 5.4km…두시간 반 가량 소요 가볍게 걷는 ‘난이도 하’ 가장 쉬운 길 북한산 둘레길 트레킹 2탄이다. 1탄(4월29일자)에서는 산 속의 공원같은 솔샘길(4구간)과 저절로 깊은 사색에 빠지게 만드는 명상길(5구간)을 소개했다. 이번에는 둘레길의 원류로 발걸음을 향했다. 북한산 둘레길이 시작되는 1구간은 ‘소나무숲길’이라는 예쁜 이름을 지녔다. 북한산을 오르는 우이동에서 출발한다. 도선사를 향해 오르다 보면 왼쪽 편에 ‘여기서부터 둘레길이 시작 됩니다’라는 이정표를 발견할 수 있다. 가벼운 트레킹이지만 옷과 신발은 제대로 갖추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착용감이 산뜻한 아이더 셔츠와 걸을 때 하체의 움직임이 편한 블랙야크의 등산바지를 골랐다. 정식 등산이 아닌 트레킹이지만 바지는 편하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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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