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세균… 바이러스… 우리아이 호흡기, 봄이 두렵다
호흡기 안전에 비상등이 켜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황사대비 건강수칙’을 발표하고 황사가 심한 날엔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삼갈 것을 권했다. 여기에 지난겨울부터 꾸준히 뉴스에 오르내린 미세먼지, 그리고 곧 이어질 꽃가루까지 호흡기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은 호흡기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6세 미만 소아의 약 70%가 호흡기계통 질병으로 병원을 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균,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들 호흡기 질환은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뱉는 과정에서 공기 중에 포함된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인해 발생하거나 세균, 바이러스 등이 체내에 침투하면서 염증을 일으킬 때 나타난다. 특히 최근엔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인 메타뉴모바이러스(hMVP)가 유행하고 있다. 메타뉴모바이러스는 주로 면역력이 약한 1∼3세 소아 환자에게 발병하며 목감기와 비슷한 기침, 호흡곤란 등이 주요 증상이다. 이 호흡기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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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