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소비자 머릿속에 ‘촌철살인 슬로건’ 심어라
많은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들이 효과적으로 외부에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 슬로건을 사용하고 있다. 어떤 슬로건은 말하고 듣기 쉬우며 좋은 인상을 주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례도 많다. DBR(동아비즈니스리뷰)는 국내 마케팅 전문가 20명에게 대기업과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슬로건을 평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평가 결과, 기업 부문에서는 GS칼텍스의 ‘I am your Energy’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는 전라남도의 ‘녹색의 땅 전남’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대체로 민간기업에 비해 공공 영역의 슬로건이 낮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부 광역 자치단체의 슬로건은 특색이 없고 획일적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외부와의 소통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슬로건에 대한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평가 결과를 전한 DBR 134호(8월 1일자)의 기사 내용을 요약한다. ○ 평균 점수 4∼5점대 머물러 설문조사 결과, 기업 가운데서는 GS칼텍스의 ‘I am your Energy’, LG전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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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