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성추행 의혹 사건, 美서 기소중지 가능성”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중 재미교포 여대생 인턴 성추행 의혹으로 사퇴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고 사건이 흐지부지 끝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선희 통합진보당 최고위원은 8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윤 전 대변인이 (미국 측의) 수사에 응할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에 (미국 검찰이) 기소중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윤 전 대변인이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 전 대변인의 혐의가 경범죄로 분류돼 강제소환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유 최고위원은 "최근 피해 여성과 면담도 진행하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경범죄이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윤 전 대변인을 소환할 수도 없고 윤 전 대변인이 소환에 응할 가능성도 없는데다 외교 문제도 있어서 기소중지를 내릴 가능성도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피해 여성의 심경이 변했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여권 관계자는 최근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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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