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그룹중 23곳 비상경영 체제로
30대 그룹 계열사로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A사는 3개월째 비상경영을 하고 있다. 유로존 위기가 본격화한 뒤 수출이 끊겨 회사 창고에 재고가 쌓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A사는 간부들의 출근을 한 시간 앞당기고 각종 비용을 절감하는 데 이어 최근에는 재고를 줄이려고 판매가격을 내렸다. 그러나 이 회사 고위관계자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뾰족한 대책이 없어 답답하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