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클린턴 “한국 외교관 김혜진, 영원히 잡아두고 싶다”

"이 젊은 사람(young man)은 역사에 변혁적 지도자(리더)로 남을 수 있고, 아니면 과거를 답습할 수도 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제2차 한ㆍ미 외교ㆍ국방장관(2+2) 회담'이 끝나고 나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변화를 촉구하며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을 '젊은 사람'이라고 불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도자들은 국민을 보다 잘 살 수 있도록 지원했는지, 안정과 안보, 번영과 기회를 창출했는지를 놓고 판단된다고 믿는다. 그래서 나는 그가 그의 국민에 혜택을 주는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악한 상황에서도 막대한 자금을 들여 핵과 미사일 개발에 집착하는 북한의 지도부를 향해 "전쟁 수행에 돈을 허비하기보다는 백성을 먹여 살리고 교육과 의료지원을 해줘 굶주림과 고립을 걷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장관은 또 2+2회담 시작 전 한국이 `글로벌 중심'으로 거듭났다면서 '한국찬가'를 쏟아냈다. 클린턴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