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물질 이론 뒤집을 현상 발견
우리은하 주변에서 수많은 위성은하들과 성단으로 이루어진 광범위한 구조가 발견돼 암흑물질 가설을 뒤집을 증거로 대두되고 있다고 스페이스 닷컴이 3일 보도했다. 독일 본 대학 연구진은 우리은하 주위에 우리은하의 지름보다 10배나 큰 수백만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는 위성은하들과 성단의 구조가 발견됐다면서 이는 기존 암흑물질 가설과 어긋나는 것이라고 영국 천문학 월보에 발표했다. 암흑물질은 우주의 약 23%를 차지하는 보이지 않는 물질로, 직접 관측되지는 않지만 주변 물질에 미치는 중력 작용에 의해 간접적으로 측정되는데 일반물질로 이루어진 이처럼 거대한 천체들의 존재는 암흑물질이 존재할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우리은하가 폭 약 10만 광년인 중심부의 막대형 구조에서 평평한 원반 모양으로 뻗쳐있는 거대한 가스와 먼지 '팔'들 외에 약 3000억개의 별들로 이루어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 수많은 작은 위성은하들과, 늙은 별들이 밀집한 구상(球狀)성단들이 우리은하의 중심부로부터 각기 다른 거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