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챔프전 이끈 주장 김사니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배구는? 세터 놀음이다. 세터의 손놀림에 경기 흐름이 바뀐다. 공격수가 돋보이는 것도 훌륭한 세터 덕분이다. 국내 최고 세터는 흥국생명 김사니(30)다. 주장으로 리더십이 강하다. 시즌 초반 꼴찌였던 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까지 오른 것을 두고 전문가들은 ‘김사니의 힘’이라고 입을 모은다. 도로공사와의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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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