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北3代세습 공식화, 南통일 기반 다질 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3남 김정은이 그제 대장 칭호를 받아 사실상 후계자 자리에 올랐다. 김정일이 아버지 김일성에게서 물려받은 1인 독재정권을 아들 김정은에게 넘겨주는 3대(代) 권력세습 작업이 북녘 땅에서 벌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착잡하기 이를 데 없다. 65년에 걸친 김일성-김정일 독재를 신물 나게 겪고 또다시 김정은 체제에서 살아가야 하는 2400만 북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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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